모델이 표현하고 시스템이 보장해야 할 일관된 비즈니스 흐름인 트랜잭션을 알아봅니다. 모델이 표현하는 트랜잭션의 이해
데이터베이스나 코드 차원에서 다뤄지던 트랜잭션을, 데이터 모델링 관점에서 새롭게 조명합니다. 단순히 begin~commit으로 묶이는 기술적 처리 범위를 넘어서, 하나의 트랜잭션이 어디서 시작되고 어디서 끝나는지, 그리고 그것이 ERD, 유스케이스, 시퀀스 흐름 속에서 어떻게 표현되고 추론될 수 있는지를 설명합니다. 트랜잭션은 결국 비즈니스의 일관성과 시스템의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약속이며, 그 범위와 경계는 모델링 과정 속에 반드시 담겨야 할 요소입니다. 이 글에서는 트랜잭션의 개념과 구성요소를 정리하고, 모델 설계와 트랜잭션의 연결 방식, 그리고 트랜잭션 단위가 실무에 미치는 영향까지 살펴봅니다. 데이터 흐름 속에서 트랜잭션을 읽어내고, 모델을 통해 그 흐름을 정확히 설계하는 능력이야말로, 개발자와 설계자 모두에게 필수적인 감각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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